여행자를 위한 옷장 공유 서비스

요약: 여행 갈 때 옷을 직접 챙겨가지 않고, 현지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빌려 입는 서비스

여행 가서 입을 옷을 챙기는 건 가장 즐겁기도, 골치 아프기도 한 고민거리다. 너무 관광객스럽기보다 스타일리시한 현지인처럼 보이고 싶기도 하지만(특히 유명한 도시에 갈수록), 한편으로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바리바리 싸가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, 평소에 잘 입지 않을 옷을 여행만을 위해 사는 건 낭비이기도 하고, 현지의 분위기나 날씨가 예상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다. 

이런 사람들에게 옷과 액세서리를 며칠씩 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. 업장은 공항에 마련할 수도 있고, 시내에 마련할 수도 있다.

1) 공항 매장: 사용자가 출발 전에 원하는 품목을 예약해놓고 도착해서 바로 받아간다. 패딩, 방수 재킷 같은 실용적인 품목 몇 가지는 즉석에서 대여할 수 있게 같이 구비해놓을 수도 있겠다.      

2) 번화가 매장: 여행자가 원하는 옷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다. 위에도 언급한 실용적인 품목과 디자인이 중요한 품목을 모두 취급한다. 디자인이 중요한 품목은 현지의 감성을 전하는 국내 브랜드/여행지에 가지고 가기 부담스러운 고가 브랜드/여행지에서는 있으면 좋지만 짐 챙기기 부담스러운 모자,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 등으로 대여품을 구성한다. 이 서비스를 국내 브랜드가 외국인 고객을 만나는 장으로 만들어서, 사용자가 옷을 빌렸다가 마음에 들면 새 제품으로 바로 살 수 있게 연결해주기도 한다.